시노펙스, 계열사 모젬 출자전환으로 지분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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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자화사인 모젬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분율을 86.37%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노펙스는 계열사 모젬의 지분확대는 출자전환의 방식이며 다만 발행의 간소화를 유상증자 진행 후 기존에 투자됐던 설비매각과 채권회수를 통해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자금을 회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노펙스는 지난 7월 자회사인 모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과 2013년까지 기존 채권 상환유예, 이자율 감면을 골자로 한 경영개선 약정을 체결했으며 채권단과 약정사항에 의해 투자됐던 설비와 채권을 회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노펙스는 이번 출자전환을 통해 지분율을 49.30%에서 86.37%로 확대하며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일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그 동안 모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투자됐던 자금을 회수하게 됐다”며 “유상증자 종료 후 모젬의 채권단으로부터 신규자금을 지원받아 수익창출을 위한 기업체질 개선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