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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너무 올랐다"…달리는 말 속속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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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1940선 위로 올라서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지만 일부 주도주와 종목을 중심으로 과열음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후 194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조선 등 주도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IT주가 지수를 이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쏠림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 현 장세 주도주들의 성장성은 공감되지만 단기 과열과 자금 쏠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종목별로도 지수 상승과 궤를 같이 했던 '달리는 말'에 대해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기업가치 보다 주가가 먼저 오르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대우증권의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이 떨어진다는 점이 부담스럽다며 '매도'의견을 유지했다.

    지수 상승의 최고 수혜주로 꼽히는 대우증권은 지난달 15일 2만7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이달 들어 지수가 다시 랠리를 펼치면서 V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험주 중 나홀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동부화재도 상승여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동부화재가 2분기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는 대규모 유가증권 처분에 따른 것이어서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때문에 상승여력이 8%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려잡았다.

    동부화재는 10월 중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며 3일 4만4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부증권은 호남석유가 고평가 구간에 위치한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가 20만원으로 제시해 사실상 매도 의견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호남석유는 이날 27만20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KTB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 호조과 태블릿 PC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멜파스의 주가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4분기와 내년 1분기 이익 모멘텀 둔화가 예상되고 태블릿 PC 수혜도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멜파스는 지난달 7일 3만22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이후 2만8000~3만원 박스권에서 움직여 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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