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신영동 등 시내 단독주택 지역 3곳을 정비예정지구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대상지역은 신영동 214번지 일대와 강북구 미아동 87-33번지 일대, 동작구 동작동 102번지 일대 등입니다. 자연경관지구인 신영동 정비예정지구에는 용적률 170%를 적용받은 3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서고 미아동 지구에는 용적률 190%의 평균 10층짜리 아파트가 건립됩니다. 또 동작구 지구에는 용적률 190%의 7층 아파트가 세워질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이 '지분 쪼개기' 등으로 가구 수가 늘어날 경우 지역 주민의 사업비 부담이 커지고 투기가 성행하는 등 문제가 있어 정비예정지구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