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업계 최고수준 수익성 지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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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2천원을 유지했다.
이상화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이 14.4%로 전분기 18.4% 대비 낮아졌지만 전년동기 11.3% 대비 개선세를 보였다"며 "전분기 대비 하향된 이유는 후판가격 상승 효과와 노무비 인상, Product Mix 상의 변화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에 정상적 이익률 수준을 넘어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 하향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더 관심을 둘 부분은 전년동기 10% 초반 영업이익률에서 Level-Up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향후 이런 수준이 1년 전후로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10월말 현재 신규수주가 27억달러로 올해 목표치 23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주를 이뤄냈고 2012년 도크 대부분을 채운 상태라며 이에 따라 조선업체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치부되던 '2011년 이후의 실적 가시성 부재 우려'를 해소시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1년 전세계 발주량은 2010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향후 신규수주 증가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