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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보다 2배 뛴 '위풍당당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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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교보악사코어 등
    3개월 수익률 20% 넘어
    상승장에서는 레버리지ETF(상장지수펀드)가 최고다. 지수 상승률보다 몇 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레버리지펀드 수익률을 능가하는 주식형 펀드가 잇따라 관심을 끈다.

    2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순자산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중 '교보악사코어셀렉션1Af'를 포함한 12개 펀드(대표 클래스 기준)는 증시가 본격 상승한 지난 3개월간 레버리지2.0 ETF의 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거래소에는 코스피200지수 상승률의 2배를 목표로 운용되는 'KB K스타레버리지''삼성코덱스레버리지''미래에셋맵스타이거200(2X)' 등이 상장돼 있다. 이들 ETF는 최근 3개월간 14.26~14.44%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계량 분석을 통해 4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교보악사코어셀렉션1Af'는 지난 3개월간 21.80%의 수익률을 냈다. 코스피200지수 대비 3배,레버리지2.0 ETF보다 7%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이다.

    '동양중소형고배당1''현대현대그룹플러스1A''KB밸류포커스A''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C/B)''골드만삭스코리아1N' 등의 3개월 수익률도 시장 평균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중소형 가치주들이 시장을 주도한 결과 배당형을 포함한 중소형 펀드들의 성과가 좋았다"고 분석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자동차주의 강세로 인해 현대그룹주에 집중 투자하는 현대그룹플러스 펀드도 높은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3개월뿐 아니라 연초 이후 꾸준히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낸 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주도주 변화에 따라 수익률 변동이 큰 펀드는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 연구위원은 "'세이가치형A1'은 가치 스타일이 잘 살아 있는 펀드며,'동양중소형고배당1'도 투자 스타일이 비교적 선명하면서 중 · 장기 운용 성과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1'은 올 들어 31.80%,최근 1년 46.30%로 코스피지수의 2배를 훨씬 웃도는 수익을 거뒀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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