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로운 아이템들을 절반 가량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소셜커머스를 아십니까? 최근 이 소셜커머스 시장에 대기업들도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운데요. '기획리포트 청년CEO' 두번째 순서, 소셜커머스 1위 업체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를 김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인터넷 시장의 새로운 바람 소셜 커머스. 소셜 커머스란 외식, 공연, 호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정해진 시간 내에 일정 수 이상의 소비자가 구매하면 절반 가량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소셜 커머스 시장에 지난 5월 등장해 6개월만에 67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1위 자리를 지키고 티켓몬스터. 기업가치 600억원로 추정되는 티켓몬스터의 선두에는 26살 신현성 대표가 있습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티켓몬스터는 지역별로 하루에 하나씩 매력적인 상품을 소개한다. 50%이상 할인을 제공하고 파격적인 가격때문에 소비자들이 직접 입소문을 내 업체를 홍보하게 된다." 하루 최대 3억여 원의 매출을 올린 티켓몬스터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이색적인 상품을 계속 제공하고 있습니다. 티켓몬스터는 젊은 감성을 잘 녹여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이끌어내는데 여기에는 젊은 신 대표와 함께 자유로운 사내분위기가 한몫합니다. 박소을 티켓몬스터 사원 "신현성 대표는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도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티켓몬스터는 올해 100억 원의 매출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 진출에 나선 미국 최대 소셜 커머스 업체 그루폰과 신세계의 해피바이러스, 인터파크의 하프타임 등 자본력을 지닌 대기업들도 하나둘씩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티켓몬스터는 서울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던 사업을 세분화하고 전국 주요도시로 확장해 나가며 영역확장에 발빠르게 나섰습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소셜커머스는 하루 하나 쿠폰이 아니라 지역특화된 서비스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근처에 있는 매장을 소개해줘야한다. 지역특화에 접근한 업체가 티켓몬스터뿐이고 이런 점이 소비자와 업체들에게 좋은 가치를 돌려주고 있다." 티켓몬스터는 소셜 커머스를 단순한 공동구매가 아닌 서비스업이 인터넷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소셜 커머스 전쟁. 20대의 젊은이들이 일궈낸 소셜커머스의 성공신화는 더 큰 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