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침체로 오피스텔과 도심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한 대형 건설사는 역세권 소형에서 최고급 오피스텔까지 연달아 3곳을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우건설이 오피스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달안에 분당 정자동과 강남 도곡동, 이대역 등 3곳에서 오피스텔을 줄지어 분양합니다. 가장 먼저, 지난주 견본주택을 연 분당 정자동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이 대세'라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만큼 방문객들로 가득합니다. 내년 신분당선 개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남 거주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솔로가 살기에 아이디어, 실용성이 독보임. 서초동 원룸에 거주하는데 기대된다" 정자동 푸르지오 시티는 정자역 인근 30층짜리 오피스텔로 23,25평이 주력평형입니다. "수익형 부동산 관심 급증. 7년간 정자동에 오피스텔 공급 없어 분양" 다음으로 '도곡동 라보테가(La Bottega)'는 최고급 부티끄 오피스텔입니다. 건축미와 부대시설이 돋보이는 오피스텔로 전용 68~263㎡ 137실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대역과 걸어서 1분거리에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가 조만간 선보입니다. 대학생, 직장인 수요를 감안해 소형 평형위주로 총 362실이 공급됩니다. 건설업계가 경기침체로 틈새시장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이 가을 오피스텔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