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오늘(1일) 'G20 정상회의 이후 대한민국 금융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김태준 금융연구원장,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 김화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G20 의장국으로서 새로운 글로벌 금융규제체계 확립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도 "한국의 금융환경과 역사를 고려한 '수요자 중심'구조의 유연하고 탄력적인 자율규제가 보다 바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 역시 "서울 G20 정상회의는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우리나라 금융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