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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 라응찬 회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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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시열 직무대행 체제로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라응찬 회장이 공식 사퇴함에 따라 류시열 비상근 사내이사(사진)를 대표이사 직무대행(회장)으로 선임했다. 신한금융은 라 회장 퇴임식과 류 회장 취임식을 1일 갖는다. 이사회는 12명의 이사회 멤버 가운데 라 회장과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3명을 제외한 9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사태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라 회장은 이날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고객과 주주,그리고 임직원들에게 너무 많은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라 회장은 자신을 포함한 임직원 42명이 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징계 대상에 오른 것과 관련,"직원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선처와 배려를 부탁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성빈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이 전했다.

    이사회는 내년 3월까지 이사회 책임 아래 비상체제로 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류 회장과 함께 차기 경영진 선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특위의 실무는 지주회사에서 담당한다. 실무 간사 역할은 위성호 부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차기 경영진 선임은 특위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가 최종 결정한다.

    이사회는 이날 류 이사를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원 찬성했으나 특위에 류 회장을 포함시킬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사들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 결국 표결을 거쳐 7 대 4로 류 회장을 특위 멤버에 포함시키기로 결론을 냈다.

    류 회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지금 상황에서 과제는 조직 안정과 지배구조의 새로운 정착,성장을 위한 기반 확보,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투명하고 수긍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선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 회장 측근이라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개인의 이익이나 특정인,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대의명분을 저버리고 살아오지는 않았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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