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고통 분담 직원들에게 자사주 20주씩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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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대표이사 권희석)가 11월 1일 창립 17주년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1,061명에게 자사주 20주씩을 지급합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등으로 인한 비상경영을 진행하면서 전 직원이 고통분담을 하는 차원으로 주 4일 근무를 하는 대신 급여의 80%를 받아가는 잡쉐어링 제도를 3개월간 실시했었습니다.
회사 측은 이 때 지급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로 보상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희석 대표이사는 “직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고객만족이 있을 수 없다” 며 "그 동안 미안하고 고마웠는데, 이렇게 보상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과 즐거움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