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2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지역 사회복지기관 대표자 26여명을 초청해 2억2000만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마공원은 해마다 공익성 기부금지원 대상을 공모해 지역 사회복지단체가 필요한 복지사업비를 지원해 왔다.올해도 한부모시설 아동 공부방 설치와 중증장애인 목욕시설설치, 장애인 문화시설 지원을 요청한 부산 동래구장애인복지관과 경남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단체 26곳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임직원의 82%가 직원 한 사람당 평균 21시간씩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공로로 ‘제1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섬김부문 버금장을 수상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복지지원을 적극 추진해 왔다.

2005년 개장이후 지금까지 지역 내 농촌단체 및 사회복지단체 등에 46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1사 1촌 자매결연, 부경경마공원 임직원이 주축이 된 엔젤스(Angels) 봉사활동과 1500명에 이르는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등을 통해 사회공헌의 윤리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성호 본부장은 “전 직원이 경마를 각광 받는 레저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테마파크 등의 말 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며 “부경경마공원의 사회공헌 사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