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 증세' 김광현, 하루만에 퇴원…"亞게임 출전 여부는?"
SK 와이번스의 투수 김광현(22)이 한국 시리즈 종료 후 일시적인 마비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SK는 22일 "김광현이 지난 21일 얼굴이 경련을 일으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며 "현재 김광현은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병원에서 갑자기 긴장이 풀린 데다가 찬 바람을 맞아서 얼굴이 그렇게 될 수 도 있다고 했다"며 "쉬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김광현은 차도를 지켜본뒤 출전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광현은 올시즌 17승 7패, 평균자책점 2.37, 탈삼진은 183개를 기록하며 SK의 정규 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