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오만 상공부 산하 중소기업국에 컨설턴트를 파견해 중소기업 정책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진공은 이번 오만 프로젝트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국의 중기지원정책 전수를 올해 주요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오만은 걸프연안의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오일달러 수입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자원배분 등을 바탕으로 건실한 경제성장을 실현하고 있고 석유산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된 방법으로는 산업의 다변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 육성, 관광산업 육성, 해외투자유치에 의한 대형 프로젝트 등을 통해 비석유부문의 GDP비중을 확대중입니다. 중진공은 오만 상공부 산하 중소기업국에 자문단을 파견해 한국의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지원경험을 전수하고 양국 중소기업간 산업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문단은 직접대출 노하우 전수, 기업평가방법 설정, 자금프로그램 소개 등을 통해 오만의 친 중소기업 금융정책 개발을 우선 지원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