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파나마 "자원·인프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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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자원과 기반시설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마르띠넬리 대통령에게 파나마 인프라 확충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파나마 정부가 추진 중인 운하 확장을 비롯해 지하철, 댐 건설 등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이에대해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해 양국간 인프라 개발 협력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또 "파나마의 광산 개발에 기업들이 더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마르띠넬리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이 대통령은 개발경험 전수로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파나마의 전자정부 구축을 계속 지원하는 동시에 지식공유사업을 통해 개발 경험을 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파나마 방문 당시 양국간 FTA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합의도 재확인했습니다.
정상회담 후 양국 경제 부처는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이중과세를 방지하는 협정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