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창립 43주년(25일)을 맞아 재테크와 알뜰 소비를 원하는 여성고객을 위한 예금과 대출상품 ‘꽃보다 당신’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예금의 경우 입출금식과 정기적금식,정기예금식 3종류.정기적금식은 월 복리 구조로 설계돼 제시하는 금리 이상의 이자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우대이율도 다양해 적금가입 기간에 외국어학원과 스포츠센터 등에 등록하면 0.1%포인트를 가산하고,자녀를 임신하거나 출산할 때도 0.1%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다른 고객을 소개하면 0.4%포인트를 추가하는 등 최대 0.8%포인트까지 우대이율을 제공해 3년 만기 상품 기준으로 최대 연 4.6%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정기예금도 은행 특판금리 수준의 최고금리에다 출산과 소개,재예치 등 최대 0.4%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더해 최대 연 3.9%의 금리를 받게 된다.대출은 급여를 받는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 여성은 최대 2억1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아파트를 보유한 여성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원까지 신용대출 한도를 늘렸다.

 대출금리는 ‘꽃보다 당신’ 예.적금에 가입한 경우와 다자녀 가정의 경우 각 0.1%포인트를 감면해 최저 5.05%까지 가능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