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고주몽 교수(사학과)가 20일 국제남명학학회 이사회에서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고 교수는 그동안 학회 부회장으로서 단행본 ‘장재관학과 남명학연구’(2004), ‘중국전통철학적 현대전석’(2003) 등 남명 조식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며 학회발전을 이끌어 왔다.

국제남명학학회는 조선시대 성리학자 남명 조식을 연구하기 위해 1999년 중국 서안(西安)에서 창립되어 8개국 130여명의 교수들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단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