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환율이 중국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사흘째 반등했다. 중국외환교역중심은 20일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 보고에서 달러-위안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0.0201위안 상승한 6.6754위안이라고 공시했다. 전날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6.6447위안이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국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9월 환율개혁 이후 최근까지 2.7% 가량 하락해 중국 수출업체들이 감내할 수 있는 임계치 3%선에 육박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