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개인의 매물이 급증하며 막판 약세로 돌아서 닷새만에 하락세로 기울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0포인트(0.31%) 내린 514.59로 마감했다. 개장초 519.73까지 올랐으나 중기 저항선인 520선 돌파는 실패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0억원과 6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이 252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제약 운송/부품 반도체업종이 하락을 주도한 반면 디지털 출판매체 운송 전기전자 오락업종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가 하락을 이끌었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T는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테마주 움직임이 약화되는 가운데 개별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