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황우진 대표이사 · 사진)은 글로벌 종합금융서비스그룹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한국 법인으로 1989년 한국 보험시장에 진출한 이래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푸르덴셜생명은 푸르덴셜 라이프플래너를 통해 고객에게 믿음과 만족을 전달하는 영업방식이 성장의 배경이 됐다고 자평한다. 푸르덴셜은 이를 위해 라이프플래너를 채용할 때 전원 4년제 대학 이상의 학력과 2년 이상의 직장경력이 있는 지원자만을 뽑는다. 채용 후에도 2년여에 걸친 장기 교육을 통해 보험전문가로 양성하는 등 직원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협회에서 발표하는 우수인증 설계사 비율에서도 업계 평균인 약 5%보다 최대 6배 이상의 수치를 매년 달성하고 있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다.

회사도 탄탄하다. 일반적으로 보험사의 건전성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영지표는 설계사 정착률과 보험계약 유지율 등을 꼽는다. 푸르덴셜생명은 설계사 정착률 68%,보험계약유지율 85%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에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올해 2년 연속으로 보험소비자연맹에서 발표한 '좋은 생명보험사'순위에서 종합 1위로 평가되기도 했다.

푸르덴셜생명에서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불만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다양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푸르덴셜생명은 2008년부터 '해피 비짓 캠페인(Happy Visit Campaign)'을 실시하고 있다. 장기 유지고객과 설계사 변경 고객 등 소외되기 쉬운 고객군을 중점적으로 방문토록 유도해 고객이 가입하고 있는 계약내용을 설명하고 변동된 상황에 맞는 보장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열심히 활동한 라이프플래너를 시상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시행한 2008년 이후 3년간 총 21만5000여명의 고객을 방문했다. 전체 고객의 35.9%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캠페인 기간 중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증진을 위한 고객선호도조사'설문을 진행해 고객들이 담당 라이프 플래너를 통해 받기 원하는 서비스의 종류,방문 및 연락 주기,연락 형태,관심분야 등을 파악했다. 이는 설계사들에게 제공돼 고객별 서비스 향상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임직원이 들어볼 수 있도록 3년째 '임직원 콜센터 체험'도 시행 중이다. 임직원들이 직접 고객의 전화를 받기도 하고 고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회사에 대한 건의사항도 묻는다. 본사 임원이나 팀장급만 진행해왔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영업조직의 전 설계사 그룹으로까지 확대돼 진행 중이다.

푸르덴셜은 문화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고객,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더 클럽(The Club)'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