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실적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급증하며 1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20.40포인트(1.09%) 오른 1896.55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상승한데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수를 크게 늘리며 지수 급등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이 1400억원, 기관이 8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프로그램매매도 16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이만 2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과 보험주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증권 운송장비와 건설 화학업종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