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기 "경영자문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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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전직 CEO와 임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자문을 맡습니다. 관리가 약한 중소기업은 대환영입니다. 채희선기잡니다.
오늘 오후 전경련 대회의실
경영닥터제 발대식 현장.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12개 대기업과 20곳이 넘는 협력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석자 모두 진지합니다.
경영닥터제는 말그대로 관리가 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대기업을 비롯한 전문위원이 경영 전반에 대해 자문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진섭 포스코 실장
"인사,노무,재무 등은 중소기업과 실질적인 이해관계가 걸리기 때문에 경영 컨설팅을 하기는 곤란합니다. 따라서 경영자문단을 활용해서 중소기업이 신사업 진출이라든지 매출 확대 등 자문을 받을 수 있어서 중소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전경련 경영자문단과 자문위원은 전직 대기업CEO와 임원으로 구성되며 6개월 동안 중소기업의 자문을 맡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국내외 판로 개척부터 생산성 향상 까지 경쟁력을 높입니다.
앞으로 전경련은 대기업의 중소기업 자문을 매년 확대할 계획입니다.
유재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
"내년에는 상하반기 20개 모기업에 40개협력사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고요. 동반성장 프로그램에서 많이 지적됐지만 1차 이하 2,3차 협력사 까지 프로그램을 확산할 계획입니다."
전경련 경영닥터제는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 째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 대기업 44개 중소기업 88개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WOW-TV NES 채희선입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