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F JSC와 과학기술 상호협력 및 사이언스파크 조성 노하우 전수를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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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직무대행 박종구)는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National Ionnvation Fund JSC(회장 아이드븐 쿨세이토프)와 지식경제부 장관(최경환)과 카자흐스탄 산업신기술부 장관겸 부총리(아세트 이세케셰프)가 주관한 양국의 포괄적인 경제교류협력을 위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카, 아스타나 래디슨 호텔)에서 “카자흐스탄내 사이언스파크 조성 및 운영 노하우 전수와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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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지난 4월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 당시, 카자흐 대통령이 대덕특구를 방문해 “카자흐내 연구단지 조성 지원”을 협조 요청한 사항에 대한 실행 방안으로 향후 양국간에 과학기술 협력센터 등 대덕특구가 갖고 있는 사이언스파크 조성 및 운영 그리고 출연(연)간 기술협력 등 양국간 종합적인 기술협력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을 이 협약에 이행하기 위한 협력창구로서 『한-카자흐스탄 기술협력센터(가칭)』을 대덕특구본부와 NIF에 각각 설치하고 정부, 민간부문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추진함과 동시에 대덕특구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및 창업 지원 등 관련 분야들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특구 관련 발전요인 분석제공 및 경험을 공유하고 대덕특구본부에서 주관하는 STP 교육훈련프로그램에 카자흐 정부관계자 등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대덕특구본부 및 NIF의 각국간 상호 비즈니스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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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체결식에서는 대덕특구본부외에 특구내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연구원(KRIBB),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에서도 카자흐의 동일분야 연구소들과 공동 협력분야 및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하여 각 분야별 실질적인 교류·협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덕특구는 이를 계기로 지난 5월 성공리에 개최한 IASP 총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cience parks)에 이어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특구로서 중앙아시아에 위상을 알리는 첫 번째 기회를 맞게 됐다.

이로써 대덕특구 내 우수기술 및 연구역량을 통해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는 물론 앞으로 국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분야의 프로젝트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