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해과학축전 16-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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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온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축제 한마당 자리 마련
“과학의 신비로움과 흥미를 느껴보세요.”
인제대학교는 16일부터 17일까지 김해시 봉황동 수릉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과학체험 축제 마당인 ‘제5회 김해과학 축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김해과학축전’은 과학기술부 과학문화도시로 지정받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최상준)가 주관하는 행사.지역주민의 과학에 대한 이해 확산과 자연과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에 밀접한 과학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고자 ‘생활속의 과학, 친근한 과학’의 주제로 마련됐다.
올해에는 지역주민들에게 과학과 문화의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과학체험 행사 위주로 준비해 생활과학과 기초과학,의생명과학,로봇,천문과학,생태환경 등의 테마로 체험할 수 있다.(주)자연과사람들과 인제대 15개 팀은 체험부스 10동과 전시부스 5동을 열어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전시회를 마련한다.직접 몸소 체험을 통한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여행할 수 있는 축제한마당이 될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특히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을 테마로 한 로봇체험관은 인제대 전자지능로봇공학과에서 개발한 로봇관람과 직접 와인서빙 로봇 등 로봇시연을 펼친다.
기초과학체험관은 ‘병아리의 탄생’의 주제로 병아리의 부화 과정을 시기별로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와이즈 열린체험전’에서는 교구를 활용한 구체물 조작활동을 통해 수학적 사실과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정이십면체를 깍아서 만든 축구공의 원리를 이해하고,노끈을 이용해 직접 축구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수학 체험의 시간도 마련된다.
천문과학체험관에서는 별자리 카드를 만들어 자신의 별자리를 알아보고,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별자리 체험’도 한다.자연생태행사에서는 미래의 동력인 신재생에너지와 김해의 생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고라니 등 나무 모형만들기,야생동물발자국 태크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열린다.의생명관련센터 관련 부스에서는 천연의약품과 기능성 식품소재 및 제품개발에 관한 연구개발과 관련 장비의 설명 등이 펼쳐진다.
질산납과 요드화 칼륨의 화학반응을 통해 새로운 화합물을 만들어내는 ‘금모래만들기’, 광섬유를 이용한 ‘광섬유램프 만들기’ 등 다양한 생활과학실험도 다양하게 마련해 실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김해과학축전을 주관하는 인제대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 최상준 교수는 “이번 행사는 과학축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 다양한 체험위주의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촛점을 맞췄다”며 “청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주고,과학문화를 대중화시키는데 과학축전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제3회 김해평생학습축제도 개최된다.
김해=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