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이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일대비 1.66% 상승 거래중으로, 전체 지수 대비 큰 폭의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동부건설은 물류부문 분할에 따른 증권가의 호평에 힘입어 10%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대비 10.57% 상승한 8890원에 거래중인 동부건설은 물적분할로 인해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지고 부동산 매각에 따라 대규모 현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7거래일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날 전일대비 3.85%의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교보증권은 이날 대림산업에 대해 "우수한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데다, 아파트사업과 자회사 리스크도 감소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의 경우도 전일대비 2.97%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GS건설이 4분기 해외수입이 본격 기성반영되며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국내 주택입주 리스크도 미분양펀드 매각을 통한 유동화방식으로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