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 새벽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총회에서 2012년 조직위 총회 개최지로 제주도를 확정했다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978년(부산)과 2001년(서울)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으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총회를 유치한 것은 처음이다. 총회는 매년 개최되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열리는 해에는 해당국가에서 열린다.

2012년 5월13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릴 총회에서는 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 52개 회원국 공식대표와 기술대표 등 450여명이 참석,기능올림픽대회 개최국 결정 등 주요사항을 논의한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