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기간(1~7일)에 방한한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화장품과 여성복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인들이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사용한 은련카드 구매 내역을 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인 라네즈를 구입한 고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발표했다. 국내 여성복 브랜드인 SOUP와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인 자라,이랜드 계열 여성복 브랜드인 EnC 등이 뒤를 이었다. GGPX 설화수 아이잗바바 폴햄 등도 '톱10'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오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