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남부 드베츠카의 한 마을에서 6일(현지시간) 소방관들이 화학폐기물 댐 붕괴로 유출된 붉은색 알루미늄 슬러지와 진흙을 펌프로 퍼내고 있다. 헝가리 정부와 유럽연합은 이 폐기물이 5일 이내 유럽의 주요 하천인 도나우강으로 흘러들 경우 심각한 환경 재앙을 초래할 것으로 보고 도나우강과 이어진 하천의 바닥에 차단벽을 설치하는 등 슬러지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드베츠카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