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하반기 세계경제성장률 4.8%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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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는 하반기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경제에 대해서는 지난달 발표한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하반기 경제 성장률을 4.8%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7월 발표한 전망치 4.6%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제조업의 성장과 무역 증가, 유로 국가의 낮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업 투자가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 가계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빠른 경제회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회복이 정부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기 시작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IMF는 싱가폴은 15%, 중국은 10.5%, 인도는 9.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경제 성장률을 6.1%로 전망하며, 지난달 발표치를 유지했습니다.
IMF는 다만 내년에는 세계 경제 성장이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 7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춘 4.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 경제성장률도 올해 하반기보다 둔화된 4.5%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달 발표한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