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H㈜(옛 조흥캐피탈)가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을 인수했다.

CNH㈜는 메리어트이그제큐티브아파트먼트가 있는 복합 오피스텔 '여의도 파크센터'의 소유주인 아프라나서울㈜을 인수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일본 법인이 싱가포르에 출자한 아프라나 호스피탤러티홀딩스로부터 아프라나서울㈜의 주식 및 엔화 사채를 100%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인수금액은 총 556억원으로 아프라나서울㈜의 주식 1억원,1200억원 상당의 엔화 사채를 555억원에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NH㈜는 3개의 자회사와 2개의 손자회사를 거느린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다.

메리어트이그제큐티브아파트먼트는 2007년 개장한 스위트룸 103실 규모의 레지던스 호텔로 여의도 파크센터에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