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조인성이 병장 진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월 6일 공군 공식 블로그 '공감'은 조인성의 병장 진급 소식을 전했다.

조인성은 '공감'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그 동안 건강하게 군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진급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계급장이 바뀌었는데 월급도 조금 올라 갈 것"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낸 조인성은 "상병시절 88000원을 받았지만 병장으로 진급해 97500원을 받게 된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조인성은 '병장이 되면 군생활이 쉬운가'라는 질문에 "나도 입대하기 전에는 방송을 통해 '병장이 되면 군생활이 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단지 방송 프로그램의 목적을 위해 극화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며 "공군병들의 세계에서는 병장진급을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말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인성은 "그동안 경험을 통해서 습득한 일을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악대 일원으로서 공군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활동에 전념하겠다"며 "병장으로서 후배들을 챙기고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알찬 병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4월 공군에 입대한 조인성은 2011년 5월 전역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