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의 19금 막말에 대해 네티즌의 반발이 거세지자 박효주가 해명에 나섰다.

3일 방송된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김새롬은 "박효주는 출입국 카드 성별을 묻는 SEX 질문에 '한 달에 한두 번 한다'라고 적을 것 같다"며 "평소에 영어를 섞어쓰며 영어를 잘 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효주는 "저 영어 잘해요"라고 말했지만 김새롬의 이러한 발언에 다른 출연자들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MC 이휘재는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당황해했다.

네티즌들은 "수위가 지나쳤다", "어떻게 저런 발언을 농담처럼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지?"라며 비난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박효주는 4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능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이었을 뿐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작진은 재방송에서 문제의 장면을 삭제시키기로 결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