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가수 이파니가 '전신 성형녀'로 열연해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뽐냈다.

3일 방송된 '롤러코스터 연애빅뱅'에 출연한 이파니는 최성국이 한때 열렬히 사랑하지만 그에게 끝끝내 좌절을 안기는 미모의 여성으로 등장했다.

극중 두 사람의 사랑이 무르익을 무렵 이파니의 친구들이 등장, 이파니가 사실은 46세 아줌마로 성형수술을 통해 젊어졌다는 사실이 들통나 파국을 맞이한다.

이파니는 "너무 재미난 촬영이었다. 설정이 남달랐던 만큼 촬영 내내 웃음과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파니는 '안면장애아 돕기' 홍보대사로 동참해 매달 안면장애아동 자택을 방문하고 일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