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키다리 아저씨' 줄리엔 강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프랑스인 어머니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이후 약 2년만에 가족들을 보기위해 줄리엔 강이 캐나다 방문길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줄리엔 강은 한국에서 모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형은 종합 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이다.

이날 줄리엔강은 형 데니스 강을 소개하며 "어렸을 적 음식 먹을 때 싸웠다. 형이나 나나 너무 많이 먹어서 두 번째 먹을 땐 음식이 없었다"며 "엄마가 왜 이렇게 많이 먹었냐고 혼을 냈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줄리엔강의 어머니 폴라씨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으며 숙모와 사촌 동생을 비롯한 한국인 친척들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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