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북항재개발사업지구에 아시아 최대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 북항재개발사업 지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이 들어선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재개발 부지의 ‘복합항만지구’에 건립할 국제여객터미널 규모를 연면적 10만9000㎡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부산 북항 3,4부두와 물양장 자리인 복합항만지구 면적은 15만3000㎡로 BPA는 이곳의 한가운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을 새로 짓는다는 계획이다.복합항만지구에는 크루즈터미널과 포트플라자, 화물처리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새 국제여객터미널 크기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천국제여객터미널(2만8900㎡)의 세 배를 훨씬 넘는 수준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일본 요코하마국제여객터미널(4만8000㎡)보다도 배 이상 크다.
부산 중구 중앙동에 있는 지금의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은 전체 면적이 1만2053㎡에 불과하다. 현 시설 규모에 따른 적정 수용 인원은 연간 30만명 수준이다.그러나 한 해 최대 120만 명이 넘는 국제 여객선 이용객들이 몰려들고 있어 시설 확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BPA는 미래 여객 수요까지 감안해 새 국제여객터미널 규모를 확정했다.2020년이면 터미널 연간 이용객이 28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BPA의 예측이다.BPA는 3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시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지상 4층 높이의 국제여객터미널을 지을 계획이다.이곳은 종합여객시설과 컨벤션시설,복합편의시설 등으로 꾸며진다.BPA는 오는 12월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가 2013년 말까지 국제여객터미널을 완공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재개발 부지의 ‘복합항만지구’에 건립할 국제여객터미널 규모를 연면적 10만9000㎡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부산 북항 3,4부두와 물양장 자리인 복합항만지구 면적은 15만3000㎡로 BPA는 이곳의 한가운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을 새로 짓는다는 계획이다.복합항만지구에는 크루즈터미널과 포트플라자, 화물처리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새 국제여객터미널 크기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천국제여객터미널(2만8900㎡)의 세 배를 훨씬 넘는 수준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일본 요코하마국제여객터미널(4만8000㎡)보다도 배 이상 크다.
부산 중구 중앙동에 있는 지금의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은 전체 면적이 1만2053㎡에 불과하다. 현 시설 규모에 따른 적정 수용 인원은 연간 30만명 수준이다.그러나 한 해 최대 120만 명이 넘는 국제 여객선 이용객들이 몰려들고 있어 시설 확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BPA는 미래 여객 수요까지 감안해 새 국제여객터미널 규모를 확정했다.2020년이면 터미널 연간 이용객이 28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BPA의 예측이다.BPA는 3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시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지상 4층 높이의 국제여객터미널을 지을 계획이다.이곳은 종합여객시설과 컨벤션시설,복합편의시설 등으로 꾸며진다.BPA는 오는 12월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가 2013년 말까지 국제여객터미널을 완공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