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500억원 규모의 일본 철강 포장재 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일본 1위 철강기업인 신일본제철의 히로하타 제철소에 철강 포장용 방청지를 수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노펙스는 400억원 규모의 국내 철강 포장재 산업에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내수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500억원 규모의 일본 철강 포장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최근 엔화 강세에 따라 원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일본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시노펙스가 신일본제철에 수출하는 철강 포장용 방청지는 철강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치명적인 손상을 발생시키는 녹과 부식을 장기간 동안 방지하여 고가의 철강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게 하는 필수제품입니다. 현재 시노펙스는 포스코를 비롯한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유니온스틸 등의 철강업체를 주요 거래선으로 두고 있으며 25년간 무결점 제품의 공급으로 우수한 품질 기술력을 인정 받는 등 국내 철강 포장재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일본의 철강 포장재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세계적인 철강기업인 신일본제철에 방청지를 수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