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 경기부양책 기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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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 월물과 두바이유를 제외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WTI 최근 월물 및 차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은 전일보다 0.05~0.39달러 올랐다. 또한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는 0.14달러(0.18%) 상승한 배럴당 78.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실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 부담을 감안, 소규모 국채를 매입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양적 완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미 증시도 상승했다.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보다 46.10p(0.43%) 뛴 10858.14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의 휘발유 수요 감소 소식과 재고 증가 전망으로 일부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마스터카드사는 9월 넷째 주 미 휘발유 수요가 0.2% 감소한 898만 배럴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블룸버그의 사전 조사 결과,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35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WTI 11월물은 전일보다 0.34달러(0.44%) 떨어진 배럴당 76.18달러에 마감했고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74.67달러로 1.16달러(1.53%) 하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WTI 최근 월물 및 차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은 전일보다 0.05~0.39달러 올랐다. 또한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는 0.14달러(0.18%) 상승한 배럴당 78.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실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 부담을 감안, 소규모 국채를 매입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양적 완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미 증시도 상승했다.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보다 46.10p(0.43%) 뛴 10858.14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의 휘발유 수요 감소 소식과 재고 증가 전망으로 일부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마스터카드사는 9월 넷째 주 미 휘발유 수요가 0.2% 감소한 898만 배럴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블룸버그의 사전 조사 결과,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35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WTI 11월물은 전일보다 0.34달러(0.44%) 떨어진 배럴당 76.18달러에 마감했고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74.67달러로 1.16달러(1.53%) 하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