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코웰메디,뼈이식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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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임플란트 전문연구소인 코웰메디는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 등에서 뼈가 잘,빨리 붙을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줄기세포형 뼈생성촉진단백질(뼈이식재) ‘코엘비엠피’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엘비엠피는 6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받아 10월 중 상품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이 뼈 이식재는 현재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바이오 세라믹 소재보다 4개월 이상 뼈이식이 단축되고 접합효과도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모래입자형 형태로 뻐가 골절된 부분이나 약한 부분에 바르기만 하면 2개월 내 주변 뼈와의 생성,유도,전도 등 3가지 효과가 모두 나타나 부작용없이 튼튼한 뼈가 형성된다는 것.이미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임상시험 허가를 승인받아 분당 서울대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 연세대 치과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이같은 성공적인 효과를 인정받았다.이후 지난 3일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받았다.
이 단백질은 손상된 뼈의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바이오 시밀러 신물질로 이 성장인자를 투입하면 골절이나 골결손의 치료기간은 기존 6개월에서 2개월까지 단축된다.
골이식재 단백질은 인체의 뼈세포를 대장균(박테리아)에서 유전자 재조합으로 대량배양해 줄기세포형으로 만들어졌다.따라서 골절이나 골결손의 치료기간이 대거 단축돼 치과용 뿐 아니라 척추 등 모든 뼈 관련치료에 다양하게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회사 측은 우선 임플란트용으로 출시한 뒤 정형외과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 최경희 기술연구소장은 “그동안 골이식은 자기뼈를 떼내 접합하는 자기골이식과 소뼈 등을 이용하는 동종골이식, 바이오세라믹 등이 사용됐으나 모두 접합에 기간이 길거나 뼈 채취의 어려움 등으로 별로 효율적이지 못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도 효과도 높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코웰메디는 임플란트 전문생산업체로 45명의 직원이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코엘비엠피는 6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받아 10월 중 상품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이 뼈 이식재는 현재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바이오 세라믹 소재보다 4개월 이상 뼈이식이 단축되고 접합효과도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모래입자형 형태로 뻐가 골절된 부분이나 약한 부분에 바르기만 하면 2개월 내 주변 뼈와의 생성,유도,전도 등 3가지 효과가 모두 나타나 부작용없이 튼튼한 뼈가 형성된다는 것.이미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임상시험 허가를 승인받아 분당 서울대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 연세대 치과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이같은 성공적인 효과를 인정받았다.이후 지난 3일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받았다.
이 단백질은 손상된 뼈의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바이오 시밀러 신물질로 이 성장인자를 투입하면 골절이나 골결손의 치료기간은 기존 6개월에서 2개월까지 단축된다.
골이식재 단백질은 인체의 뼈세포를 대장균(박테리아)에서 유전자 재조합으로 대량배양해 줄기세포형으로 만들어졌다.따라서 골절이나 골결손의 치료기간이 대거 단축돼 치과용 뿐 아니라 척추 등 모든 뼈 관련치료에 다양하게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회사 측은 우선 임플란트용으로 출시한 뒤 정형외과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 최경희 기술연구소장은 “그동안 골이식은 자기뼈를 떼내 접합하는 자기골이식과 소뼈 등을 이용하는 동종골이식, 바이오세라믹 등이 사용됐으나 모두 접합에 기간이 길거나 뼈 채취의 어려움 등으로 별로 효율적이지 못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도 효과도 높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코웰메디는 임플란트 전문생산업체로 45명의 직원이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