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8월부터 무역적자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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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8월 무역적자 9500만달러
5월부터 3개월동안 흑자를 기록했던 부산의 무역수지가 지난달 95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지난달 부산 지역 기업의 수출은 8억1200만 달러, 수입은 9억7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박수출이 지난해 8월에 비해 56.1%나 줄어 수출금액이 올해 월 평균 수출액(9억9000만 달러)의 82%에 그쳤다.
자동차와 부품 수출이 94%, 철강제품 수출액이 31.3% 늘었지만 선박 수출실적감소액을 메우지 못했다.지역별로는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33%, 개발도상국으로의 수출이 25% 늘었다.
수입은 소비재를 제외한 원자재, 자본재의 한 자릿수 감소로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소비재 수입만 27.2% 늘었을 뿐 원자재(-5%)와 자본재(-9%) 수입이 모두 감소해 지난해 8월 수입실적에 비해 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에서의 수입은 17% 준 반면 개발도상국에서의 수입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5월부터 3개월동안 흑자를 기록했던 부산의 무역수지가 지난달 95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지난달 부산 지역 기업의 수출은 8억1200만 달러, 수입은 9억7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박수출이 지난해 8월에 비해 56.1%나 줄어 수출금액이 올해 월 평균 수출액(9억9000만 달러)의 82%에 그쳤다.
자동차와 부품 수출이 94%, 철강제품 수출액이 31.3% 늘었지만 선박 수출실적감소액을 메우지 못했다.지역별로는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33%, 개발도상국으로의 수출이 25% 늘었다.
수입은 소비재를 제외한 원자재, 자본재의 한 자릿수 감소로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소비재 수입만 27.2% 늘었을 뿐 원자재(-5%)와 자본재(-9%) 수입이 모두 감소해 지난해 8월 수입실적에 비해 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에서의 수입은 17% 준 반면 개발도상국에서의 수입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