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가 정부의 태양광 의무할당제 도입 확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24일 다원시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700원(5.15%) 오른 1만4300원에 거래를 마쳐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지식경제부가 지난주 2012년 실시 예정인 RPS(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의 일부 개정안을 확정함에 따라 태양광 의무할당제가 도입돼 국내 태양광시장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연평균 1조~1조3천억원의 태양광 시장 형성으로 다원시스 웅진에너지 성융광전투자 등 태양광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다원시스에 대해서는 지난 20일 녹색성장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