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테크, 유상증자 철회 결정으로 급등..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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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용 관이음쇠 내수 점유율 1위 업체인 삼원테크가 유상증자 철회 결정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삼원테크 주가는 전주말 대비 365원(14.99%) 오른 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원테크는 이날 공시를 통해 41억8천만원(2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특수관계인인 천호하이드로릭의 재무제표 정확성에 대한 의문과 삼원테크 단기대여금 등에 있어 법적논란이 있어 유상증자를 철회했다"며 "필요한 자금은 단기대여금의 조속한 회수로 충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삼원테크가 이미 결정된 유상증자를 철회해 공시번복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