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방송인 이파니(24)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의 동거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파니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플레이보이 모델로 발탁됐을 당시 미국 LA에 있는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의 맨션을 찾아 특별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파니가 받은 제안은 3년간 플레이보이 저택에 머물며 휴 헤프너의 여자가 되는 것. 이파니는 "휴 헤프너가 집사를 통해 제안을 건냈다"며 "제안을 받아들이면 평생 먹고 살만한 어마어마한 액수의 현금이나 현물을 제공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한국의 부모님과 친구들이 떠올라 휴 헤프너의 제안을 거절하게 됐다. 이 제안은 결국 다른 나라의 플레이보이 모델이 받아들였다고 하지만 정확한 사실은 확인할 수 없다는 후문.

이파니는 "당시 그의 제안을 거절했던 선택에 후회는 없다. 한국에 돌아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아들도 없었을 것이다. 일확천금보다 지금의 행복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파니는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와 각종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안면장애아 돕기’ 단체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