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22조…세계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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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4계단 올라 65위
전 세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2년 연속 20위 안에 들었다. 현대자동차도 미국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브랜드 순위가 눈에 띄게 올라갔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는 16일 '2010 세계 100대 브랜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각각 194억9100만달러와 50억3300만달러로 전 세계 브랜드 가운데 19위와 65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지켰으며,현대자동차는 4계단 올랐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인지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실직시 차량을 환불할 수 있도록 하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등 창의적인 전략과 월드컵 슈퍼볼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애플과 구글의 도약이 돋보였다. 올해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211억4300만달러로 지난해 154억3300만달러에 비해 37% 늘어 100대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가치 상승률을 보였다. 순위는 17위로 지난해 20위에 비해 3계단 뛰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은 코카콜라(704억5200만달러)였으며 이어 IBM(647억2700만달러),마이크로소프트(608억9500만달러),구글(435억5700만달러)등의 순이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는 16일 '2010 세계 100대 브랜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각각 194억9100만달러와 50억3300만달러로 전 세계 브랜드 가운데 19위와 65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지켰으며,현대자동차는 4계단 올랐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인지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실직시 차량을 환불할 수 있도록 하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등 창의적인 전략과 월드컵 슈퍼볼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애플과 구글의 도약이 돋보였다. 올해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211억4300만달러로 지난해 154억3300만달러에 비해 37% 늘어 100대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가치 상승률을 보였다. 순위는 17위로 지난해 20위에 비해 3계단 뛰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은 코카콜라(704억5200만달러)였으며 이어 IBM(647억2700만달러),마이크로소프트(608억9500만달러),구글(435억5700만달러)등의 순이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