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와 택시간 환승 할인제가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교통카드를 이용해 공항버스와 택시를 갈아타고 서울과 인천공항을 오갈 경우 1천~2천원을 할인해주는 환승 서비스를 오는 11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할인 구간은 서울~인천공항이며 고급 리무진버스와 택시를 갈아타면 2천원을, 일반 리무진버스와 택시를 함께 이용하면 1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후불 교통카드일 경우 월말 정산 시 할인 혜택을 받으며 선불 교통카드는 할인액만큼 마일리지를 제공받아 현금처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성과에 따라 다른 대중교통 수간과 연계해 환승 할인제를 시행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