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해영이 실제 나이를 깜짝 고백했다.

윤해영은 지난 14일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프로필은 74년생이지만 실제 나이는 72년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빠른 72년생인데 띠는 71년생인 돼지띠"라며 "호적 신고를 늦게 하는 바람에 호적에는 1972년 5월로 돼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효진은 녹화에 앞서 윤해영의 실제 나이를 들은 이현경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증언했다.

오랫동안 언니 동생으로 지내왔던 윤해영이 갑자기 친구가 되자 놀란 것. 김효진은 "윤해영이 해맑게 웃으면서 이현경에게 '얼굴 풀고 들어가자'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윤해영과 현영을 언급하며 "비음 연예인들이 나이를 잘 속인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한가위 스페셜 1탄으로 꾸며진 이날 '강심장'에는 윤해영, 이현경을 비롯해 류시원, 박광현, 조성모, 가수 윤하, 비스트의 윤두준이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