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의 STX 노르웨이 오프쇼어가 제작한 해양건설지원선 스칸디아커호가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조선·해양 박람회'에서 '2010 올해 최우수 선박상'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선박이 최대 8백 미터 수심에서만 작업이 가능한 반면 이 선박은 최대 3천 미터에서 해저 파이프 설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심해 시추 기능도 갖췄습니다. 올해 최우수 선박상은 노르웨이 해운전문 잡지인 스키프스레벤이 수여하는 상으로 그 해에 건조된 선박 가운데 기존과 차별화된 신제품이나 효율성과 디자인 등에서 업계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선박에게 주어집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