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신약 허가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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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가 국산신약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보령제약 주가는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대비 2500원(14.93%)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보령제약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을 국산신약 15호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신약 카나브정은 본태성 고혈압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억제제) 계열로 전 세계에서 7번째로 개발된 ARB 제품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12년간 카나브 개발에 500억원을 투자해 지난 3월 신약허가를 신청했으며, 향후 5년내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