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3분기 실적호조 전망에 5일만에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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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가 실적 호조 전망으로 급상승하며 닷새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호남석유 주가는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9000원(5.46%) 오른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호남석유화학의 올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당초 제품가격 약세 기조가 3분기까지 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역내 재고조정이 조기 종결되면서 8월 이후 중국 등 석유화학의 구매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3분기 영업이익은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대만의 포모사 등 역내 다수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빚어진데다 주력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 가격이 6월 t당 700달러를 저점으로 최근 810달러까지 회복한 점 등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