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음향도 3D'-日, 3D 음향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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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리츠메이칸대가 3D 음향장치를 개발했다고 산케이신문이 9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리츠메이칸대 음향학 연구팀은 실제 상황과 같은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음 상플라네타륨'을 개발했다.
이 음향장치는 가로, 세로 약 90센치의 정이십면체로 상부 열 면에 스피커가 설치돼 있다.
3D 음향장치는 초음파를 '운반음'으로 이용해 소리를 벽이나 천장에 반사시킨다. 이때 소리가 울리며 자연스러운 음향을 만들어내고 스피커가 없는 곳까지 소리가 퍼진다는 것.
신문은 사람에게 들리는 않는 초음파를 이용하는 것은 새로운 3D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음향장치가 영화나 TV의 음향뿐 아니라 콘서트장 등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특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니시우라 교수는 보도를 통해 "지금은 3D시대"라며 "가정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를 진행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신문에 따르면 리츠메이칸대 음향학 연구팀은 실제 상황과 같은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음 상플라네타륨'을 개발했다.
이 음향장치는 가로, 세로 약 90센치의 정이십면체로 상부 열 면에 스피커가 설치돼 있다.
3D 음향장치는 초음파를 '운반음'으로 이용해 소리를 벽이나 천장에 반사시킨다. 이때 소리가 울리며 자연스러운 음향을 만들어내고 스피커가 없는 곳까지 소리가 퍼진다는 것.
신문은 사람에게 들리는 않는 초음파를 이용하는 것은 새로운 3D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음향장치가 영화나 TV의 음향뿐 아니라 콘서트장 등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특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니시우라 교수는 보도를 통해 "지금은 3D시대"라며 "가정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를 진행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