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후보 3~4배수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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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후보자 인선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청와대 인사 라인은 최근 3~4배수로 압축된 총리 후보자 인선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이들에 대한 정밀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로부터 자기검증서를 받고 현장탐문을 하는 등 검증 작업이 완료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총리 후보자 지명은 이르면 12일, 늦어도 내주 후반까지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총리가 오래 비워둘 수 없는 자리이고 일부 장관도 임명해야 하기 때문에 총리 지명을 추석 전에 빨리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인선작업의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후임 총리 인선의 최우선 기준은 이 대통령의 국정 핵심기조인 '공정한 사회'에 걸맞은 도덕성을 갖춘 인물인지 여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러한 도덕적 자질을 갖춘 인물들 가운데 국정수행 능력을 겸비하고 정치권에서도 거부감이 없는 인물을 총리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군으로 조무제 전 대법관과 김황식 감사원장,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완구 전 충남지사,이명재 전 검찰총장,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청와대 인사 라인은 최근 3~4배수로 압축된 총리 후보자 인선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이들에 대한 정밀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로부터 자기검증서를 받고 현장탐문을 하는 등 검증 작업이 완료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총리 후보자 지명은 이르면 12일, 늦어도 내주 후반까지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총리가 오래 비워둘 수 없는 자리이고 일부 장관도 임명해야 하기 때문에 총리 지명을 추석 전에 빨리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인선작업의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후임 총리 인선의 최우선 기준은 이 대통령의 국정 핵심기조인 '공정한 사회'에 걸맞은 도덕성을 갖춘 인물인지 여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러한 도덕적 자질을 갖춘 인물들 가운데 국정수행 능력을 겸비하고 정치권에서도 거부감이 없는 인물을 총리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군으로 조무제 전 대법관과 김황식 감사원장,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완구 전 충남지사,이명재 전 검찰총장,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