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 BLU용 부품 생산업체인 삼진엘앤디가 실적호전 재료에 이어 철도신호 관련 수혜 기대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삼진엘앤디 주가는 오전 11시 5분 현재 전일대비 205원(7.17%) 오른 3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진엘앤디는 올해 LED TV 및 3D 시장이 확대되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2분기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철도신호 관련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삼진엘엔디는 지난 1월 열차의 운행정보시스템인 MMIU(Man Machine Interface Unit) 개발을 완료하고 인증기관의 환경시험도 통과해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